부산 당리동 우리 동네 맛있는 찌짐이

 

내가 사는 동네에서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찌짐을 파는 가게를 보게 되었어요 

찌짐은 우리가 사투리로 많이 쓰는 말인데 부침개의 다른말이라고 해야되나 그렇지요 ㅎㅎ

 

 

부산 사하구에 사시는 분은 낙동초등학교 건너편이고 OK의원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쪽 라인으로 낙동초등학교쪽으로 위로 올라가다 보면 보여요

남편이 후라이팬에서 만든 요리를 워낙에 좋아해서 신혼때부터 안구워본 것이 없어요 ㅋㅋㅋ

김치전, 파전, 깻잎전, 동태전 온갖 내가 구울 수 있는 것은 다 구웠어요 ㅋㅋㅋㅋ

 

호호 불면서 맛있게 먹으라고 호호 찌짐이 인지 암튼 부침개집을 발견해서 기쁜 마음에 기억해두었다가 남편에게 말해서 한번 먹으러 갔어요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찌짐은 얇은 부추전인데 아쉽게도 호호찌찜이 집은 술안주로 부침개를 파는 곳인듯 해서 가격이 부추전도 동태전도 다 한접시 1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이것 저것 전종류를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모듬전을 주문했어요

모듬전은 2만원이나 하네요 ㅎㅎ

 

술안주로 먹어야되지만 우리는 밥을 먹기위해서 왔기 때문에 혹시 공기밥은 있는지 물어보니 공기밥은 줄 수 있다고 해서 국물없이 모듬전과 함께 밥을 먹었어요 ㅋㅋㅋ

 

하지만 아쉽게도 모듬전에도 여러가지 찌짐이 있었지만 최고 좋아하는 부추전은 없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조금 아쉬웠다고나 할까요

 

전요리 전문점은 대체로 술을 파는 가게가 대부분 인 것 같아요

 

호호찌짐이 가게의 모듬전에는 버섯전, 빈대떡, 깻잎전, 호박전, 새우전, 동태전 그렇게 들어있었어요

 

모듬전이 2만원이면 조금 비싼감은 없잖아 있었지만 전은 아주 맛있게 잘 구워서 남편이 맛있다고 만족해해서 좋았어요

막걸리랑 한잔 하면 딱 좋을 것 같은 호호찌짐이 모듬전이였어요 ㅋㅋ

 

우리는 식사하러 또 한번 가게 될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 ㅎㅎ

 

내가 구워주고 싶지만 요즘은 점점 시간을 요하는 요리를 하기가 싫어지는 ㅋㅋㅋㅋ 

암튼 우리동네 맛집이라서 한번 기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