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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사는 이야기

강아지 사회화 훈련은 꼭 필요해요

by 바람나무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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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우리가 자녀들을 키울 때 처럼 아이가 세상에 잘 적응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며 살아가길 바라게 됩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 것 처럼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사회화란?

강아지도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게 된 세상이다 보니 강아지들에게도 이젠 사회화가 아주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강아지사회화란 앞으로 살아가며 마주할 사회에서 강아지들도 어려서 부터 교육을 통해서 알아야될 예절과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어울릴 때 두려움을 줄이고 세상에 익숙해지도록 해주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 반려견이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강아지들과 그리고 사회의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고 공격적이지 않거나 불안해 하지 않고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과정을 강아지사회화 훈련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강아지들도 반려견이라 부르는 것 처럼 사실 훈련이라는 말보다는 교육이라는 말을 사용했으면 싶어요

훈련이란 몸으로 익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교육이란 생각으로 받아들여서 자기것이 되는 과정이니까요

강아지 사회화 교육 방법

1. 매일 산책을 통해서 사회화를 배우도록 한다.

 

강아지들에게는 산책은 아주 중요한 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산책을 통해서 정신적 건강과 육체적 건강을 다 챙길 수 있고 산책과정에서 여러가지 사회적인 행동들을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매일 산책하며 주변환경이나 새롭게 만나지는 사람과 여러 다른 동물들, 다양한 자극에 노출되게 되고 그때 강아지에게 좋은 영향과 올바른 교육을 통해서 사회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냄새를 통해서 세상을 배우고 보게 됨으로서 세상은 두려운 곳이 아님을 배우게 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엄마개에게서 3개월령 까지 양육받고 입양할 수 있도록 한다.

강아지들은 아기때 엄마를 통해서 관계나 기본 습성들 중요한 사회화의 기본을 3개월 정도 까지 배웁니다.

엄마개가 아기강아지를 혼내기도 하고 안되는 행동에 거칠게 대하기도 하면서 관계에 대해서도 배우고 독립성과 자신감도 익히게 됩니다.

그래서 너무 3개월도 되기전에 엄마품에서 떼어내서 데리고온 어린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은 좋지않을 것 같습니다.

펫샵에서도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위해서 너무 어려서 면역력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강아지를 데려와 팔기도 하니 이런점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시기가 지났다고 해서 사회화 교육이 안된다는 것은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호자들의 적절한 사회화 교육을 통해서 시간을 좀 더 들여서 사회성을 길러준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엄마개를 통한 교육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서 더 다양한 자극에 대해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아야될 것 같습니다.

3. 다양한 환경과 사람들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산책도 다양한 곳에서 해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다른 동물들도 만나서 해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사회화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내 반려견의 성향도 잘 모른채 어려서부터 애견카페나 이런 곳은 많이 데리고 다니는 것은 자제를 하는 것이 좋지싶어요

두려움이 많은 강아지에게 마구 들이대는 막힌 공간의 애견카페에서 원하지도 않는 접촉을 시켜주는것이 사회화교육은 아니라는 점을 잘 인식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석으로 숨거나 견주다리에 붙어 떨어지지 않거나 꼬리가 말려들어간 행동 등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더욱 억지로 접촉하는 공간은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4. 간단한 기본훈련을 가르치며 보호자와는 교감을 하고 강아지의 기본예절도 배운다.

사람과 같이 살아가는 강아지들은 기본 훈련인 앉아, 엎드려, 기다려 등은 꼭 필요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견주와는 교감을 하고 강아지는 상황에 맞는 행동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 사람들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 강아지를 만질때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정감을 주는 방법등 여러가지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것을 견주가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5. 안되는 행동은 단호하게 교정, 잘한 행동은 간식으로 보상해준다.

강아지들에게는 야단치기 보다는 칭찬을 강화해주는 방향으로 교육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강아지의 기본훈련시에는 간식으로 보상을 해주면서 예의바른 행동은 어떤 것인지 가르쳐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것 처럼 강아지들에게 칭찬보상은 사회화교육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강아지들은 산책을 통해서나 운동장을 뛰어 다니면서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면 긴장감도 풀리고 경계심도 많이 약해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동물들과의 관계도 부드러워 집니다.

하지만 스스로 쉬는 시간과 노는 시간을 구별해서 쉬고 놀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강아지 사회화 교육시 주의할 점

어린 강아지든 사회경험이 없는 강아지든지 사회화 교육의 과정은 즐거운 경험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도 낯선 환경, 낯선 사람에게서 익숙해지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처럼 익숙해지는 과정이 긍정적인 경험이고 즐거운 과정이여야 교육이 효과가 있는 것 처럼 강아지 사회화 교육도 마찬가지 과정이여야 합니다.

사회화 교육이라고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는 강아지를 데리고 억지로 산책을 데리고 나가서 발을 몸떼고 서 있는 강아지를 줄로 끌어서 동네를 한바퀴 돌고 온다고 해서 그것이 올바른 사회화 훈련의 바람직한 교육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낯선 환경이 두려운 강아지라면 목줄을 하고 방안을 돌아다닐 수도 있고 앞마당, 복도 정도를 돌아보고 반경을 조금씩 넓혀가는 방법도 좋습니다.

사람 어린아이들도 함께 어울려 노는 방법을 배울 때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처럼 강아지 사회화 훈련시에도 좀더 느긋하게 사랑의 마음으로 기다려주고 지켜봐주고 꾸준히 가르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강압적인 훈련이나 혼내서 가르치기등은 사회화 과정에서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실지로 공격적이고 더 짖는 강아지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강아지사회화 교육을 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는 말 처럼 개가 나쁜 것이 아니고 사람이 잘 못 가르쳐서 그런 것이라는 인식을 가진다면 사회화 교육에서 더 인내있게 긍정적인 교육을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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