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질과 연관깊은 아이스크림 섭취

저녁시간 피곤에 지친 몸을 욕조에 따뜻한 물로 피로를 풀어준 후에 아이스크림으로 피로를 달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나도 가끔 그렇게 할 때가 있는데 지친몸에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기분이 들때도 많다.

 

아이스크림은 맛도 좋고 여름엔 더위를 식혀주기도 하고 그속에 영양소도 왠지 많을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을 경우 체중이 증가하고 장기적으로는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장내 미생물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에 함유된 다량의 설탕은 숙면에 방해가 된다고 한다.

 

많은 연구들에서 식습관이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는데 미국 심장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많은 양의 칼로리와 설탕이 포함된 식단은 수면장애와 명백하게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이스크림에 함유된 다량의 설탕은 수면장애의 중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음식속의 다량의 설탕은 수면장애의 주범이 되기도 하는데 설문참가자들에게 취침전에 설탕함량이 높은 식단을 먹게한 수에 수면의 질에 대해 물어봤을 때 대부분이 좋지않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그와 더불어 설탕의 양이 많아질 수록 역시 수면의 질이 저하된다는 양적인 상관관계까지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보통 생체리듬은 저녁에는 몸의 체온을 낮추고 멜라토닌 수치를 높혀 숙면을 취하도록 하는데 바로 설탕이 이 생체리듬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게된다고 한다.

 

연구진이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진 한 그룹의 남성들에게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이 함유된 야식을 제공하고 그 결과 연구진은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식사 후 최대 8시간 동안 심장 박동수와 체온이 상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취침 전 설탕과 탄수화물 섭취가 순환기 리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건 우리가 잠자기전에 야식을 즐기면 역시 수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다.

 

아이스크림은 특히 다량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어서 취침전에는 많이 먹지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카카오나 카페인같은 각성물질이 들어있어서 더욱 수면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자기전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수면에 좋고 결과적으로 건강에도 좋지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