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사망률 1위를 달리는 암이 폐암이라고 한다.
폐암은 담배가 그 원인이 크기도 하지만 유전적 소인이나 현재는 미세먼지등 환경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태에서 살고있다고 봐야한다.
담배를 거의 피지않는 사람도 폐암으로 진단받고 사망하는 경우가 계속 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에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과 다를바가 아닌 것 같다.
폐암은 생긴 부위나 크기, 전이 등의 여부에 따라서 기침, 객혈, 흉통 그리고 호흡곤란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10% 정도에서는 무증상이면서도 폐암으로 진단을 받기도 한다니 놀라울 일이다.
영국의 암연구소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손가락 형태로 폐암 위험을 알려주는 테스트가 있다고 한다.
바로 핑거 클루빙 이라는 현상이다.
보통 정상적인 사람은 양손의 검지의 손톱을 서로 마주대고 밀듯이 눌렀을 때 손톱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간격이 생기는데 핑거 클루빙 현상은 폐암의 위험이나 폐질환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다이아몬드 모양의 간격이 생기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현상은 손가락 끝이 뭉퉁해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데 폐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모세혈관이 확장되어서 말단 연조직이 과다 증식하여서 곤봉지 현상이라는 것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폐암 자체가 손가락에 액체가 쌓이도록 유도하는 호르몬을 생성한다는 설도 있다.
이와 같이 손가락 끝이 뭉퉁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폐질환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곤봉지현상은 폐렴이나 폐섬유화증, 폐암등 폐질환자의 30~50% 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손가락 모양이라고 하는데 모든 폐암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폐질환 의심이 가능한 테스트라고 하니 해보시고 질환이 의심될 때에는 꼭 병원을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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