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릴 확률 예측해주는 인공지능 개발

 

사람의 수명이 짧던 시절에는 오래오래 사세요 라는 말이 덕담이였는데 지금은 평균 수명이 길어졌고 갖은 질병들에 노출은 더 심해져서 오래살아라는 말이 꼭 덕담으로 느껴지지 않게 된 것 같아요

 

그중에 한가지 이유가 바로 내가 조절 할 수 없는 병인 치매 때문인데요, 이번에 이 치매라는 병에 누가 걸릴지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 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데이비드 러웰린 영국 엑서터대학교 교수 연구진이 1만5300명의 미국인 환자들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누가 치매에 걸릴 지를 판별해주는 AI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정확도가 무려 92%라고 하고 누가 2년안에 치매에 걸릴지의 여부를 예측해준다고 합니다.

 

예측방법은 알고리즘을 통해서 환자들의 데이터에서 치매 패턴을 분석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누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지를 분석해준다고 합니다.

 

이 데이터를 연구한 교수는 연구결과를 미국의사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저널에 게재하면서 "우리의 기술을 통해 치매라고 오진을 받은 환자들을 식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으며

"임상 실습에서 추측 실험을 줄이고 치매 진단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치매는 여러가지 유형이 있는데 우리가 일상적으로 많이 보는 치매는 알츠하이머가 제일 많다고 해요

알츠하이머는 치료제는 없지만 치매의 진행을 약물치료를 통해서 진행을 늦출수는 있다고 하니 만약에 인공지능을 통해서 초기 치매를 발견한다면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리라 생각되어서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가끔은 성격장애를 가진 분들 중에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폭력적이고 폭언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치매로 오진하는 경우가 8% 정도는 된다고 하네요

 

러웰린 교수와 연구진은 이런 머신러닝 인공지능을 통해서 치매클리닉에서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고 치매진단과 치료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연구가 상용화 된다면 정말 치매 진단 과정에서 혁명적인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제일 두려운 것이 이런 치매로서 인간적인 존엄성마저 파괴되는 병인데 인공지능을 통한 치매진단이 빠르게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정말 훌륭한 연구개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억을 잃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주위에서 보면서 나이들어감을 두려워하는데 그런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라는 덕담을 언제던지 할 수 있어서 좋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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