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을여행지 핑크뮬리와 억새 멋진 을숙도철새공원

강아지 산책하러 을숙도 생태공원을 자주 가지만 저는 현대미술관 쪽으로만 가다가 핑크뮬리도 구경할 겸해서 을숙도 철새공원쪽으로 한번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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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면 바로 이런 큰 글씨가 반겨줘요 ㅎㅎ

이곳은 주차비가 있는데 크게 비싸지 않아서 주차공간이 있으면 대고 나오시면 좋고 주차장 자리가 없으면 현대미술관이나 그 옆 을숙도 공원에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 대고 오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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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핑크뮬리가 9월말 부터 피어나기 때문에 한동안 주말이면 주차장에 차를 댈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들 놀러오는 곳이예요

평소에도 주말에는 을숙도에코센타 와 피크닉 공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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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아지들 데리고도 올 수 있는 곳이라서 돗자리 깔아놓고 강아지들과 도시락 먹으면서 많이들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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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넓은 잔디공원이 눈에 들어오고 멀리 을숙도 피크닉 광장에 핑크뮬리가 보입니다.

작년에는 코로나가 심해서 다 갈아엎어서 구경하러도 못갔는데 올해는 접종도 많이 이루어지고 해서 인지 지역 곳곳에 핑크뮬리 구경하러 갈 곳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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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참 좋은데 진짜 늦게 구경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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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에 오후 해질녁이 다 되어서 나왔더니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핑크뮬리가 바람에 막 흔들려서 누워버렸어요

을숙도 생태공원의 핑크뮬리는 주위에 아주 키가 큰 억새와 함께 피어 있어서 아주 장관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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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핑크뮬리 공원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조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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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날 오후에 나와서 사람들이 많지않아서 강아지산책도 하면서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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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흩어져 있는 핑크뮬리 단지를 천천히 산책하면서 돌아보시면 좋을 을숙도 피크닉 광장의 핑크뮬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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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들이 바람에 같이 흔들리는 모습이 참 멋지더라구요

 

강풍이 많이 불어서 핑크뮬리가 곳곳에 누워버린 곳이 많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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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일찍 구경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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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옆에 피어있던 코스모스 들도 다 잎이 져버렸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핑크뮬리도 끝물인가 싶은데도 아주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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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가 저를 끌고 막 달려가서 뛰어가며 찍었네요 ㅋㅋㅋㅋ

 

올 가을은 핑크뮬리를 구경하지 못하고 랜선에서만 보고 마는가 아쉬웠는데 이른 퇴근길에 한번 들러보길 잘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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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에는 못본 핑크뮬리를 2021년 가을에는 구경하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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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위드 코로나로 가야될 지도 모르니 일상을 그냥 조금씩 찾아가는 분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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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철새공원쪽은 더 안쪽으로는 에코센타가 있어서 철새도래지를 구경할 수도 있고 아이들과 생태공원에 대해서 보여줄 곳도 많고 강아지 데리고 안쪽으로 쭉 걸어들어가서 산책하기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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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핑크뮬리를 구경하러 산책겸 나온 것이지만 아예 산책하려고 마음먹고 에코센타로 들어오면 더 멀리 한바퀴를 돌고 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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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생태공원에는 나들이 나와도 쓰레기는 가져가셔야 되고 취사는 안된다는 것은 알고 계시겠지요?

음식물을 가지고 와서 먹으셔도 되고 음수대도 있고 화장실도 가까이 있어요

핑크뮬리 뒤쪽으로 보이던 억새가 이렇게 키가 커더라구요.

너무 잘 자라서 완전 멋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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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이 이 앞에서 서로 애정애정하는 사진도 찍고 하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강아지와 산책을 즐겼어요

억새와 갈대의 차이는 억새는 산에서 자란다고 보시면 되고 갈대는 물가에서 자라는 것으로 구별하시면 편할 거예요

솜털같은 것이 옆에서 나와있는게 갈대이고 억세는 위로 쭉 뻗어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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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지면 이제 억새들이 이 생태공원에 가득 피는데 그걸 구경하러 오는 것도 멋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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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원의 묘미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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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데리고 놀러와도 좋은게 이런 그네들도 만들어져 있고 공놀이며 자전거타기등 아이들과 좋은 계절에는 나들이 오기 아주 좋은 곳이예요

을숙도 생태공원이 집과 가까운 데 있어서 이런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2021년에는 사람들이 핑크뮬리도 구경하고 마스크는 했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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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가족사진 셀카로 찍으려는 분들께 다가가서 가족사진도 찍어주고 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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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무렵이라서 더욱 아름다운 풍경들이 연출되어서 해질때 까지 걷고싶었던 을숙도 공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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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남매는 핑크뮬리에는 관심없고 왜 나를 자꾸 앉으라고 하는지 불만이예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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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이루를 안아 들 수 있을 만한 무게라서 오늘은 사진 협조안되는 이루를 안고 사진한번 찍어봤어요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예요 ㅋㅋㅋㅋㅋ

 

겨울이 오기전에 가까운 핑크뮬리 공원도 찾아서 한번 놀러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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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시는 분은 을숙도 철새공원이나 대저생태공원으로 가시면 핑크뮬리를 마음껏 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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