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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해보고픈 것들

중형견 10킬로 강아지 이동가방 사용해보기

by 바람나무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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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들은 중형견, 대형견들이다.

내눈에는 티컵 강아지라고 우기고 싶지만 누가봐도 결코 작지않은 녀석들이다.

그래서 항상 차가 없이는 어디도 움직일 수 없다.

 

이동할때 대형견 아이는 켄넬을 차에 실어서 거기에 들어가서 나들이를 다녔다.

중형견 아이도 마찬가지로 작은 켄넬을 준비해서 펜션에도 놀러가고 했었다.

 

그것이 더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아이들이 갇혀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고 그냥 편하게 차량카시트를 마련하고 다시 편하게 차에 싣고 함께 다니기 시작했다.

 

둘째 중형견 아이는 크기가 내가 봐도 참 애매해서 한번씩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병원을 가야할때 이동가방에 넣어서 다녀도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러기엔 크기가 몸체가 길어서 안될 것 같기도 하던 차에 눕눕백이라는 강아지 이동가방을 하나 보게 되었다.

10킬로까지도 편하게 배낭처럼 매고 다닐 수 있다고 해서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던 제품이라서 선택했다.

 

10킬로 중형견이 들어가도 정확히 아이가 엎드리면 매고 이동하기에 괜찮은 제품이였다.

작은 몸무게의 아이들에겐 아마 더 좋지않을까 싶었다.

우리 두 아이도 이런 자그마한 가방에 들어가는 녀석들이라면 어디던지 함께 움직일 수 있을것 같은데 언제나 아쉬웠다.

 

나는 장롱면허를 가지고 있어서 차없이 걷는 것도 좋아하는지라 집에서 가까운 곳은 도심 도로를 지날때는 이동가방에 넣어서 버스를 타고 움직여서 생태공원이나 안전한 산책지에서 놀고 싶었는데 이동가방이 없이는 생각도 못할 일이였다.

 

함께 강아지키우는 분께 물어보니 자기는 그냥 택시를 기다리고 기다려서 태워주시는 분이 있으면 타고 움직인다고 하였다. ㅎ

 

털날리는 강아지 그것도 작지않은 중형견을 그렇게 쉽게 태워주시는 마음씨 좋은 택시기사님이 많이 계시면 좋겠지만 그 확률을 기대하기엔 조금 애로사항이 있어보인다.

 

그래서 강아지 이동가방을 하나 마련해봤는데 솔직히 좋은 제품이지만 여자인 내가 이동가방을 매고 움직이기엔 점보사이즈 이동가방이 너무 컸다.

하지만 남자들에게는 충분해서 남편은 가끔 편하게 사용중이라고 한다.

이 강아지이동가방의 좋은점은 일단 차에서는 카시트 처럼 사용도 가능하고 펜션이나 나들이 간 곳에서는 방석처럼 편하게 누워자고 할 수 있게 만들어져서 좋다.

 

전면개방이 되어서 작은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그대로 매고 동물병원에 가서 전면을 개방해서 꺼내지않고 바로 진료도 가능할 것 같아서 아주 편리해보인다.

 

여자가 10킬로 중형견을 가방에 넣고도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인체공학적으로 편리한 가방이 개발되면 더더 좋겠다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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